4~5월 이직 준비하며 겪었던 후기를 말해보고자 한다.
(아직 취업 못해서 진행중 ㅋㅋㅋ)
이직을 하려고 면접을 여러번 봤다.
2달동안 7번 정도를 본 것 같다.
Seed stage 스타트업에서 데인 기억이 있어서 시리즈 b 이상으로만 지원했었다.
과정은 이러했다.
서류 - 온라인 코딩테스트 or 과제테스트 - 기술면접(온라인 코테 없었을 경우 라이브코테)- 임원면접
과정을 거쳤다.
서류지원 과정은 포트폴리오나 이력으로 걸러지니까 그냥 케바케인것 같다.
**기술면접** 과정에서 많이 깨졌다.
온라인 코딩테스트를 보면 코딩테스트를 기반으로 더 효율적인 코드를 짜보라고 한다.
과제테스트를 보면 과제테스트를 기반으로 또 코딩테스트를 보게 되는데, 이게 실제 코딩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면서 하는지라 식은땀이 너무 나서 기억이 잘 안난다.
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안봤으면 기술면접 때 손코딩을 보게되는데, 이것도 쉽지 않았다.
보통 이 과정들의 텀을 1주일씩 두고 보기 때문에 1개 회사만 2차면접까지 갔다가 떨어져도 3주 이상이 훅 간다....
이 과정을 5번 하다보니 순식간에 6주가 지나가버렸다.
**면접**을 보니 이상한 회사도 있었다.
내가 전에 일했던 도메인 분야랑 비슷한 업무를 하는 스타트업이었는데, 개발에서 안 풀리는 것이 있었는 지 개발 관련해서 질문을 엄청하는 것이었다.
어떤 솔루션 api를 사용했는지
어떻게 로직을 작성했는 지
솔루션 업체별로 가격은 얼마나 차이나는 지
솔루션 업체에 문의했을 때 바로바로 응답해주는 지
등등 ...
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채용 생각은 없었고 어떻게 개발했는 지 인사이트를 얻어서 자기네 회사 서비스 개발하는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.
그리고 시리즈 B 정도면 면접비나 과제비를 줄 지 알았는데, 한 곳도 주는 곳이 없어서 놀랐다.
내가 스타트업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.
환상을 없애고 좀 더 공부에 집중해야겠다.